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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5 이스탄불 > 기초정보
  2. 2007.01.25 터키 기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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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 유럽지역 0212, 아시아지역 0216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와 유럽의 두 개 대륙에 걸쳐 자리한 터키 최대의 도시다. 두 대륙을 가르는 것은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을 탄 관광객들은 오른쪽으로는 아시아를, 왼쪽으로는 유럽을 보며 해협을 유람한다.

히타이트, 앗시리아 같은 고대 오리엔트 문명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비잔틴, 이슬람 문화의 흔적들이 도시의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어우러지며 살아 숨쉬고 있다.

도시는 크게 보스포러스 해협을 경계로 유럽과 아시아로 나뉘어 지며 유럽은 골든 혼을 경계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아시아지역은 주거지이기 때문에 이스탄불에 오래 머물지 않는 한 주로 유럽지역을 오가며 여행한다.

여행자들의 숙소가 밀집해 있고 아야소피아와 톱카프궁전, 블루모스크 등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은 구시가지이며 그랜드바자르와 이집션바자르 등 거대한 시장도 이곳에 있다.

구시가지에서 갈라타다리를 건너면 신시가지다. 현대적인 빌딩이 솟아 있으며 세련된 거리에는 젊은이들의 활기가 넘친다.

***이스탄불 추천코스***

이스탄불을 크게 나눠 볼거리들을 정해 놓으면 이동경로가 겹치지 않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우선 술탄아흐멧 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들을 본 후 그 외 지역을 둘러봐도 되고 술탄아흐멧 지역을 제일 마지막으로 넣어도 괜찮다. 시장에 들러 현지인들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고 신시가지의 세련된 거리인 이스티크랄 거리를 걸으며 현대의 터키를 느껴볼 수도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관광객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에윕 지역의 에윕술탄자미와 피에르로티의 언덕에도 올라보자. 관광지와는 다른 순수함이 있어 즐거운 추억을 새길 수 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이스탄불 여행코스!

술탄아흐멧지역 아야소피아 박물관 – 톱카프 궁전 – 히포드롬 - 블루모스크 – 지하궁전 – 베야즛지역쉴레마니예 자미 – 그랜드바자르 – 이집션바자르- 신시가지 돌마바흐체 궁전 - 탁심(이스티크랄 거리) – 갈라타 타워 – 보스포러스 크루즈 - 에윕지역

먼저 술탄아흐멧 지역에서부터 시작한다. 볼수록 숨은 매력이 빛나는 아야소피아 박물관을 시작으로 톱카프 궁전과 블루모스크를 돌아보는데 오전에 모두 볼 수도 있고 여유를 갖고 돌아보면 오후를 훌쩍 넘기게 될 수도 있다. 히포드롬은 블루 모스크 정문 바로 앞에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며 머물러도 좋다. 지하궁전에 입장할지 지나칠지는 술탄아흐멧 지역에서 베야즛 지역으로 이동할 때 시간을 잘 분배해 본 후 결정하자. 시간이 촉박하다면 베야즛 지역은 빼고 트램 역이 있는 에미뇌뉘 근처의 이집션 바자르에 들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스포러스 크루즈와 에윕지역도 시간이 촉박하다면 일단 미뤄둔 후 결정하도록 한다.

이스탄불에 4일 이상 머문다면 위 코스 외에 오르타쾨이와 카드퀘이 등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페리 선착장 부근을 다녀보는 것도 좋다.


 

드나들기

항공

인천-이스탄불

한국에서 터키에 가려면 서쪽을 향해 지구의 4분의1 바퀴를 돌아야 한다. 직항 노선을 이용해 걸리는 시간은 11시간45분. 항공사로는 터키항공과 말레이시아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아랍에미레이트항공과 루프트한자 등 유럽 국적의 항공사들이 터키 구간을 운행하는데 여름 성수기에는 120만원 정도로 매우 비싼 편이고 겨울 비수기에는 80만원 선으로 여름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다. 항공요금에는 15~20만원 정도의 세금이 따로 붙는다. 11월~3월의 겨울시즌에는 특가가 나올 수 있으므로 여행사에 확인해보는 게 좋다.

터키항공(TK)

구간/출발일/출발시간/도착시간/요금
인천-이스탄불/월, 토/15:40/20:25/110만원
이스탄불-인천/금, 일/20:15/(다음날)13:15 /110만원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쉐어편을 운행한다.

말레이시아항공(MH)

구간/출발일/출발시간/도착시간/요금
인천/쿠알라룸푸르/목, 토 11:30 목 17:20, 토 19:30 (코타키나발루 경유)/85만원
쿠알라룸푸르-이스탄불/금, 일 09:40 15:10
이스탄불-쿠알라룸푸르/금, 일 16:25 (다음날)08:30
쿠알라룸푸르-인천/금, 일 16:25 (다음날)08:30
*겨울시즌에 60만원 대 특가가 가끔 나온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시간이 길지만 스탑오버가 가능해 말레이시아 여행도 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항공(HY)

구간/출발일/출발시간/도착시간/요금
인천-타쉬켄트/화/10:40/14:15/78만원

 

아타튀르크 공항

터키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Atatürk International Airport)은 시내에서 서쪽으로 23km 정도 떨어져 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곧 입국심사대(Immigration)를 볼 수 있는데 터키 국민과 외국인이 나뉘어 입국심사를 받는다.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입국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따로 쓸 필요 없이 단지 여권만 제시하면 입국 도장을 찍어준다.

짐 찾는 곳 옆에는 면세점이 자리해 밖으로 나가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으며 세관은 검사하는 일이 거의 없이 그냥 통과한다.

세관을 통과해서 나오면 오른편에 우체국과 환전소, 관광안내소가 있어, 시내로 가기 전에 지도를 얻거나 그밖에 필요한 것들을 문의할 수 있다. 짐 보관소도 24시간 운영된다.

새로 지은 국제선(International Terminal=Dis Hatlar Terminali) 건물 옆에 예전 건물인 국내선(Domestic Terminal=Iç Hatlar Terminali) 건물이 자리했다.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다.

공항에서 시내이동

-공항버스

하바쉬(Havaş) 공항버스가 몇 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아타튀르크 공항(Atatürk Airport) – 코자타으(Kozyatağı)

아시아쪽의 주요 항구인 카드쾨이(Kadıköy)까지 04:00~22:00에 매 시간마다 운행한다. 14YTL.

*아타튀르크 공항(Atatürk Airport) – 바크르쾨이 승선장(Bakırköy Sea Bus Pier), 악사라이(Aksaray), 탁심(Taksim)

구시가지의 악사라이와 신시가의 중심인 탁심까지 운행. 05:00를 첫차로 06:00~23:00에 30분마다 운행한다. 8.5YTL.

*아타튀르크공항(Atatürk Airport) – Bahçelievler – Merter – Okmeydanı – Zincirlikuyu - 아크메르케즈 쇼핑센터(Akmerkez Shopping Center)

아크메르케즈 쇼핑센터까지 운행. 07:00~23:00에 2시간마다 운행한다. 9.5YTL.

*아타튀르크공항(Atatürk Airport) - Yeşilyurt intersection - Galeria shopping center - 바크르쾨이 선착장(Bakırköy Sea Bus Pier)

공항에서 동쪽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바크르쾨이 선착장으로 간다. 3YTL.

*사비하괵첸 공항(Sabiha Gökçen Airport) - Tersane Road - E5 – Pendik – Kartal – Maltepe – Bostancı - 하렘(Harem) - 카드퀘이(Kadıköy, Kozyatağı)

사비하괵첸 공항에서 아시아지역의 하렘과 카드퀘이까지 운행한다. 6.5YTL

-메트로와 트램

너무 늦은 밤이 아니라면 가장 저렴하며 편리한 방법이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Hafif metro(Light Rail System) 표지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메트로 타는 곳이 나온다. 메트로를 타고 제이틴부르누(Zeytinburnu) 역에서 내린 후 계단을 오르면 바로 오른쪽 아래에 트램을 타는 곳이 있다. 시내로 이동하려면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멧(Sultanahmet)에서 내리면 된다. 메트로와 트램은 같은 제톤(승차용 동전)을 쓰며 요금은 똑같이 1.3 YTL이다.

술탄아흐멧 역에서 내려 내리막길로 조금만 걸으면 오른쪽에는 블루모스크가 보이고 왼쪽에는 아야소피아 박물관이 보인다. 그 사이 아랫길로 들어서면 숙소와 식당 등 여행자 거리가 형성돼 있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에는 역순으로 가면 된다.

-택시

공항에서 술탄아흐멧까지 20~30YTL 가량의 요금이 나온다. 자정이 넘으면 50% 정도 돈을 더 요구한다.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여행사 버스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여행사의 미니버스가 여행자들을 모아 공항으로 이동한다. 예약은 본인이 묵고 있는 숙소나 근처 여행사에서 할 수 있고 숙소까지 버스가 오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03:30~22:00에 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운행한다. 요금은 5YTL~7YTL.

오토뷔스

이스탄불에는 터키 전국으로 가는 오토뷔스가 매우 많다. 오토가르에 가지 않아도 주변의 여행사나 숙소에서 쉽게 오토뷔스 예약이 가능하며 각 회사마다 세르비스를 운행하므로 예약한 곳에서 세르비스를 타고 오토가르로 이동할 수 있다. 술탄아흐멧에서 오토가르로 갈 때는 세르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오토가르에서 술탄아흐멧까지는 세르비스가 없어 조금 불편하다.

터키 국내뿐 아니라 그리스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도시들과 시리아와 이란, 그루지아로도 오토뷔스가 운행된다. 국제노선을 운행하는 주요 오토뷔스 회사는 바란(Varan)과 울루소이(Ulusoy) 등이다. 이스탄불의 여행사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12세 이하는 50%, 13~24세, 65세 이상은 20% 할인해 주는 오토뷔스 회사도 많으니 문의해 보는 게 좋다.

구간 운행횟수 소요시간 요금

앙카라 수시 6시간 30YTL

이즈미르 1시간 간격 9시간 37YTL

안탈랴 1일 6회 정도 12시간 45YTL

네브쉐히르 1일 2회 10시간 38YTL

샤프란볼루 1일 4회 6시간 20YTL

오토가르에서 시내이동

버스로 이스탄불에 도착하면 악사라이로 가는 세르비스를 탄다. 세르비스가 악사라이 트램 역과 가까운 곳에 세워주므로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멧이나 시르케지 등지로 이동할 수 있다. 세르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메트로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오토가르에 있는 메트로 역은 공항 역과 악사라이 역 사이를 잇는 중간 라인에 위치해 있다. 악사라이 역까지 메트로를 타고 간 후, 지상으로 나와 오른쪽 길 건너 보이는 자미 오른편에 트램 타는 곳이 보인다. 국제 버스를 타고 이스탄불에 도착한 경우라도 오토가르 정류장은 같다.

기차

이스탄불의 기차역은 유럽을 연결하는 시르케지(Sirkeci) 역과 터키 국내와 아시아 쪽을 연결하는 하이다르파샤(Haydarpaşa) 역이 있다.

시르케지 역은 오리엔트 특급이 발착하는 역사적인 역이다. 부다페스트 등을 거쳐 유럽 각지로 기차가 연결된다. 매주 수, 금, 일요일 저녁에는 세마의식(콘야편, 이스탄불의 볼거리-메블라나 박물관 참조)이 열린다. 술탄아흐멧과 가까운 곳에 자리했다.

하이다르파샤 역은 앙카라와 데니즐리 등 터키 국내는 물론 이란과 시리아 등 국제 열차를 운행하는 곳이다. 터키 국내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시르케지 역에서 티켓 예약이 가능하다.

기차 역에서 시내 이동

시르케지 역에서 나오면 바로 시르케지 트램 역이 보인다.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멧까지는 두 정거장으로 짐이 무겁지 않다면 걷기에도 충분한 거리다. 근처에 에미뇌뉘 부두가 있어 배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갈 수도 있다.

하이드라파샤 역에서는 페리를 이용해 시내 쪽으로 이동하는 게 가장 저렴하며 빠르다. 기차역 옆 부두에서 에미뇌뉘까지 페리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후 트램으로 갈아타고 이동하면 된다.

페리

구시가지의 남쪽 예니카프에서 마르마라해를 지나 이즈닉(Iznik)과 부르사(Bursa)를 연결하기 위해 얄로바(Yalova)까지 페리가 연결된다. 부르사행 오토뷔스도 있지만 페리를 타는 게 더 빠르다.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에게해 연안을 따라 여행한다면 페리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얄로바를 시작으로 부르사, 이즈닉으로 여행하거나 오토뷔스를 타고 차나칼레부터 시작하면 된다.

시내 다니기

메트로와 트램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거나 시내를 다닐 때 술탄아흐멧이나 그랜드바자르, 탁심 등 주요구간을 운행하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각 1.3 YT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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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이스탄불은 술탄아흐멧이 있는 구시가지와 탁심이 있는 신시가지, 아시아지역으로 나뉜다. 세 지역은 모두 바다로 나뉘어져 있어 페리를 이용해 오가면 편리하고 저렴하다. 요금은 1.3YTL. 주변의 모든 항구로 연결된다.

페리는 바푸르라고 불리는 연락선과 IDO 회사에서 운행하는 씨버스(Sea Bus)가 있는데 IDO가 약간 더 비싸다. 주요항구는 구시가지의 에미뇌뉘, 신시가지의 카라쾨이, 베쉭타쉬, 아시아지역의 카드쾨이, 위스퀴다르 등이다.

모든 선착장에 시간표가 비치돼 있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바푸르 www.tdi.com.tr, IDO www.ido.com.tr

버스

노선이 복잡해 처음부터 쉽게 이용할 수는 없지만 이스탄불에 며칠 머물며 다녀보면 무척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요금은 승차한 후 현금으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티켓을 먼저 구입한 후 승차하거나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같은 아크빌을 사용한다. 티켓은 버스정류장 근처 구멍가게나 박스처럼 만들어진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된다. 아크빌은 보증금 6YTL을 내고 받을 수 있으며 충전하고 싶은 만큼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사용 후 반납하면 다시 6YTL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환승도 가능하고 버스와 트램, 지하철, 페리 등 많은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T4번 버스.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 사이의 공원 앞에서 탁심으로 가는 노선이다. 요금은 1.4 YTL.

에뮈뇌뉘에서 베쉭타쉬를 거쳐 오르타퀘이에 가는 버스도 수시로 다닌다. 이 구간을 이동할 때는 페리를 이용해도 되지만 버스 안의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좋다. 특히 외국인에게는 내릴 곳 등을 손님들이나 버스기사가 잘 챙겨줘 터키 사람들의 인심을 느끼게 한다.

택시

2~3명이 가까운 거리를 간다면 버스요금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싼 요금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칫하다간 생각지도 않은 요금을 내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본요금은 1.6YTL이므로 탔을 때 기본요금부터 꼼꼼히 확인하자.


 기초정보

환전

공항에 24시간 운영하는 환전소가 있어 도착했을 때 며칠 쓸 YTL(터키 리라)를 환전할 수 있다. 시내에서는 거리 곳곳에 보이는 은행에서 환전을 할 수 있다. 사설 환전소는 술탄아흐멧 트램 역 근처 식당이 몰려 있는 거리와 시르케지 역 근처의 AK 은행 옆, 그랜드 바자르 내, 이스티크랄 거리 등에 있다. 아야소피아 박물관 바로 앞의 PTT 출장소에서도 환전할 수 있다. ATM도 거리 곳곳에 많이 있어 현금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불편하지 않다.

우편

시르케지 역 근처에 중앙 우체국이 있다, 우표를 사거나 전화를 하는 등의 간단한 업무는 24시간 영업하지만 그 외의 소포 업무 등은 일반적인 업무시간에만 한다.

아야소피아 박물관 앞에 우체국 출장소가 나와 있어 엽서 등을 보내기에 편리하며 히포드롬 북쪽의 법원 지하에도 우체국이 있다.

탁심 주변으로는 이스티크랄 거리의 중간 부분 광장에 우체국이 있다.

우체국 이정표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PTT라고 쓰여져 있어 눈에 잘 띈다.

전화

카드 공중전화를 이용하거나 Turk Telecom 간판이 있는 전화방에서 전화가 가능하다. PTT에서는 우편 업무뿐 아니라 전화 업무도 겸하므로 전화를 걸 수 있다.

관광안내소

술탄아흐멧의 트램 역 아래와 시르케지 역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공항 관광안내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이스탄불의 지도와 각 관광지로 가는 교통편과 보스포러스 유람선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투어상품

이스탄불과 터키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상품으로 돌아볼 수 있다. 하지만 터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숙소를 구하는 등의 개별여행이 전혀 어렵지 않아 투어상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개별여행을 하는 게 더욱 좋다. 특히 이스탄불은 터키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다녀오는 투어를 비싼 요금으로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탄불만 둘러본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조금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으므로 스스로 여정을 꾸리는 게 좋을 듯하다.

이스탄불 외 주요 관광지에 도착해서도 많은 투어상품을 볼 수 있다. 대중교통 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현지의 투어상품을 이용해 하루나 반나절 정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각종 레포츠 상품도 현지에서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카파도키아의 벌룬투어, 지중해 해변 관광지의 보트투어, 페티예의 페러글라이딩, 셀축의 스카이다이빙 등은 매우 인기 있는 투어상품이다.

플랜 투어(Plan Tours)

City Sightseeing İstanbul이라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며 터키 전국을 커버하는 규모 있는 회사다. 이스탄불 시티투어뿐만 아니라 카파도키아, 에페스, 파묵칼레 등 전국의 주요 관광지 투어를 운영한다.

주소: Across ayasophia Sultanahmet 1
전화: 458-1800
팩스: 231-8965
웹:
www.plantours.com

센크론 여행사(Senkron Travel Agency)

이스탄불의 많은 여행사에서 일일 투어를 운영한다. 그 중 술탄아흐멧 지역의 아라스타바자르에 있는 센크론 여행사는 오다가다 팜플렛을 한번쯤 받게 되는 곳이다. 가이드가 딸린 일일투어는 45유로, 반나절투어는 25유로 정도인데 어느 정도 가격흥정이 가능하다. 개인이나 몇 명이 모여 소그룹으로 투어를 할 수도 있지만 1인 70유로 이상으로 비싸다.

주소: Arasta Bazaar 51 Sultanahmet
전화: 638-8340

시티투어버스로 짧은 시간에 이스탄불 돌아보기 City Sightseeing İstanbul

아야소피아 박물관 앞에서 낮에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다. 버스는 2층이 오픈된 구조라 이스탄불 시내를 시원스레 조망하며 돌아볼 수 있다. 언어를 선택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데 아쉽게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없다. 술탄아흐멧의 주요 관광지를 시작으로 돌마바흐체 궁전, 탁심, 쉴레마니예자미, 쿰카프 등을 돌아 다시 술탄아흐멧으로 돌아오는 코스는 2시간20분 가량 진행된다. 시티투어버스는 짧은 시간 안에 주요 유적지를 대충이나마 둘러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 원칙적으로 매시간 출발이지만 비수기에 손님이 없을 때에는 출발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미리 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 어른 15유로, 15명 이상 단체, 학생 10유로, 4명 이상 소그룹 12유로, 5~10세 8유로, 1~5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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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피 민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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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초정보

국가 명칭: 터키공화국(Republic of Turkey)

수도: 앙카라

인구: 69,660,559 (2005년 7월 기준)

시차: GMT +02:00. 한국은 GMT +09:00 이므로 7시간 차이다. 한국 시간에서 7을 빼면 터키 시간이 된다. 한국이 밤 9시라면 터키는 오후 2시. 서머타임이 실시되는 3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까지 한국과의 시차는 6시간이 된다. 한국이 밤 9시라면 터키는 오후 3시.

위치: 북위 35-42, 동경 25-45로 한국과 같은 위도

-아시아대륙의 극서쪽에 위치하며 유럽대륙의 동남부와 연결

-흑해, 마르마라해, 에게해를 연결하는 보스포러스와 다다넬즈 해협에 의해 트레이스 반도(유럽 부분)와 아나톨리아 반도(아시아 부분)로 구분

-북쪽은 흑해, 동쪽은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남쪽은 이라크, 시리아 및 지중해, 서쪽 유럽 부분 영토는 그리스 및 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음

국기: 알 바이락(Al bayrak)이라고 한다. 아이 일디즈(Ay Yıldız)라고도 하는데 아이는 초승달, 일디즈는 별을 일컫는다. 이슬람권 국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초승달과 별 모양이 있지만 이슬람이 국교는 아니다.

면적: 780,580km²

-아나톨리아(Anatolia, 아시아) 97%
-트레이스(Trace, 유럽) 3%

날씨: 한국과 같은 위도상에 있어 대체로 비슷한 사계절을 지녔다. 다만 국토가 넓어 각 지역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여름엔 모든 곳이 덥고 동부는 겨울이 빨리 찾아온다.

겨울에 여행을 한다면 추운 것을 각오해야겠지만 여행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한적함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겨울이 좋을 수도 있다.

여름은 덥지만 최고의 성수기 시즌이다. 지중해 연안은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로 붐비며 주요 여행지에서는 세계의 여행자들을 모두 만날 수가 있다. 활기찬 여행지는 휴가의 기분을 더욱 북돋아 준다.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4, 5월)이나 가을(9, 10월)이다. 휴가나 방학기간을 고려하면 기간에 맞춰 여행하기가 쉽지는 않으므로 신경 쓰지 말고 떠나는 게 좋겠다. 봄에 여행한다면 온통 푸른 벌판에 들꽃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간이라도 밤에는 어느 정도 추운 것은 대비해야 한다.

민족구성: 터키족(90%), 쿠르드족(약 1,000만 명으로 추정), 아랍인 36만, 아르메니아인 5만, 기타 그리스인, 유태인 등

종교: 전국민의 99%가 이슬람교도(수니파 다수, 시아파 소수)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다. 이슬람교 외에 기독교, 유대교, 그리스 정교 등의 소수 종교가 있다. 종교인들이 정치에 관여하는 많은 이슬람 국가들에 반해 터키는 헌법상 정치와 종교가 분리돼 있다.

정부형태: 대통령제를 가미한 의원내각제

-대통령(국가원수): 아흐멧 네즈뎃 세제르(Ahmet Necdet Sezer)

-총리: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공식언어: 터키어

화폐: 2005년 1월부터 뉴 터키 리라(New Turkish lira, YTL) 사용. 터키어로 YENİ TÜRK LİLASI. 보통은 리라라고 부르며 가끔 예테레라고 부른다. 리라 밑의 단위는 쿠루쉬(Kuruş)며 가끔 센트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2004년까지는 터키 리라(Turkish lira, TRL)를 썼었는데 2004년 12월 환율이 1달러에 자그마치 1.362.000TRL이었다. 식사를 하거나 작은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수백만 리라를 지불해야 하니 돈 계산을 하다 보면 늘 헷갈리기 일쑤였다. 2005년에 화폐개혁을 단행, 백만 단위가 1단위로 바뀌었고 여행자들과 은행원들의 돈 계산 수고가 훨씬 줄었다.

예전의 화폐단위를 따라 지금도 밀리언과 헌드레드를 붙이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1리라를 원밀리언이라고 말하고 3쿠루쉬를 쓰리 헌드레드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뒤에 사우전드는 생략하고 말하지 않는다.

환율: 1달러=1.5~1.6YTL (2006년 11월 기준)

: 모든 지폐의 앞면에는 터키의 영웅 아타튀르크가 새겨져 있다. 지폐 뒷면을 보면 터키의 여러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YTL: 세계에서 가장 큰 댐 중의 하나

5YTL: 아늣카비쉬 아타튀르크 묘

10YTL: 오스만 시절에 지도를 만들었던 유명한 피리 레이스(Piri Reis, 김정호와 같은 인물)

20YTL: 에페수스의 유적

50YTL: 카파도키아의 버섯바위

100YTL: 도우베야짓의 이샥파샤 궁전

축제

1월1일: 신년

4월23일: 어린이날

5월19일: 아타튀르크 기념일, 청소년과 스포츠 데이

8월30일: 승리기념일

10월29일: 공화국의 날(터키공화국 선언기념일)

우편제도와 전화: 터키의 우체국은 PTT라는 노란색 간판 표시다. 어디서나 이정표가 잘 보이도록 돼 있다. 우체국의 영업시간은 08:30~12:30, 13:30~17:30. 토, 일요일은 휴무지만 관광지에는 문을 여는 곳도 있다. 환전도 우체국에서 할 수 있다.

전화는 카드식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터크 텔레콤(Türk Telecom) 전화방을 이용하는 게 싸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1분에 1YTL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 업무시간

관청: 08:30~12:30, 13:30~17:30(토, 일요일 휴무, 일부 관광지 제외)

은행: 08:30~12:00, 13:30~17:00(토, 일요일 휴무, 일부 관광지 제외)

상점: 09:30~19:00 (관광지마다 폐점시간이 다르며 심야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08:00~19:00(일요일, 종교적 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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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피 민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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